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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배움

2021년 방송통신대 재입학 안내, 변경된 사항

by 오르몽 2020.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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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2021학년도 방송통신대 재입학 안내 문자가 다시 왔다.

 

 

신입/편입생, 재입학생 모두 11월 말과 12월 초부터 접수를 시작했고, 접수 마감은 1월 6일(수)로 똑같다.

 

나는 2013년에 정보통계학과 3학년에 편입했다가 회사 일로 자퇴를 했고 2016년에 재입학을 했다. 하지만 캐나다로 가게 되면서 장기 미등록으로 또다시 제적이 되었다. 기말 시험 치러 매번 한국행 비행기를 탈 수도 없는 노릇이니 어쩔 수 없이 장기 휴학생 -> 제적생이 되었다.

 

입학은 쉽고 졸업은 어렵다더니 그 이유를 알겠다. (꼭 직접 해봐야만 알겠니...)

100% 자율 시스템이기 때문에 강의를 챙겨듣고 시험공부를 하고 과제를 하고 모든 것이 내 의지로만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일단 재입학은 동일 학과에서 정원에 빈 자리가 있는 경우 2번에 한정하여 가능하며 이전에 취득한 학점은 모두 인정된다.

 

나는 이미 재입학 찬스를 1번 썼으니 이번이 재입학할 수 있는 마지막 찬스다.

 

재입학 신청은 홈페이지에 로그인해서 나의정보-종합 신청정보-학적(재입학 신청)으로 가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그새 정보통계학과가 통계데이터과학과로 바뀌었네.. 빅데이터 시대에 맞게 과 이름도 바꾼 것 같다.

일단 재입학하면 그 첫 학기는 극히 예외적인 경우를 빼고 휴학할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하자.

등록금 납부 고지를 따로 하지 않기 때문에 로그인해서 학교 홈페이지로 인터넷 납부하거나 고지서를 출력해서 지정 은행에 납부해야 한다. 지정은행이 많지는 않았던 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2021년부터 성적 평가 비중도 달라진다.

중간평가 30% + 기말평가 70%로 성적을 매기던 것에서 형성평가 20% + 중간평가 30% + 기말평가 70%으로 바뀐다고 하니 학기 중에 진도율이랑 학습활동도 챙겨야 할 듯하다. 바쁠 때 기말시험에 몰빵해서 위기를 모면하기는 더 어려워질 듯하다.

 

그러니 빨리 시작해서 빨리 끝내고 속 편하게 사는 게 답! 

 

일단 시작을 했으니 마무리를 지어야 하는데, 문제는 통계학과 수업이 듣기 싫어졌다는 것이다.

시험 통과용으로 공부는 할 수 있지만, 그러기엔 시간과 거기에 쏟아부을 에너지가 아깝다.

 

하지만 방법이야 어떻든 하다만 이 공부는 꼭 마무리짓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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