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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배움

방송통신대학교 졸업학점이 모자라면 (2022년부터 적용)

by 오르몽 2021.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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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도 더 지난 이야기지만 뒤늦게 풀어보는

방송통신대학교 2021학년 2학기 기말시험 후기.

 

 

12월이 되자마자 4학년 2학기 기말시험을 치렀다.

이번 학기에는 졸업을 목표로 무려 7과목을

수강했는데, 중간에 번역 프로젝트와 자가격리 등의

개인적인 일들이 생기면서 출석 수업도 잊어버리고 

대체 시험을 보는 지경에 이르렀다.

 

12월 초에 기말시험을 신청했다는 사실도 잊고

출석 대체시험을 본 지 2주 만에 기말시험을

치러야 하는 사태를 맞이하게 되었다.

 

빨리 시험 보겠다고 12월 초에 신청한 것도 잊고

시험 며칠 전에 알림 메시지를 보고서야 알았다..

 

전공 수업은 졸업요건에 필요한 3과목만 듣고,

나머지 4과목은 영어영문학과 타과 수강했는데, 

 

학기 중에 계획한 대로 공부를 못했다 보니

해야 할 학습량이 너무 많아서

막판엔 좀 압도당하는 기분이 들었다.

 

절대적인 학습량이 많기 때문에 단기 암기력으로

기출문제를 파악하는 정도의 준비는 부족하다.

 

전공과목은 어느 정도 짬(?)이 있어서

벼락치기 신공을 부려 어느 정도 준비가 가능했지만,

타과 수강인 영문과 과목이 문제였다.

 

고민 끝에 재수강하기로 마음을 먹고,

계절학기 수업을 알아보려고 학교에 연락했다.

 

그런데...

 

내년부터는 졸업학점이

140학점에서 130학점으로 변경되어서

8월에 졸업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졸업학점 140→130으로 조정, KNOU위클리)

계절학기 등록이나 재수강할 필요도 없이 말이다.

이번 학기에 과락이 있으면 140학점에 미달하여

2월 졸업은 불가능하지만,

내년 봄학기에 "0원" 등록을 하여 한 학기가 경과하면

자동으로 130학점 기준을 충족하게 되어

8월에 졸업이 가능하게 된다는 것.

 

그래서 고민하지 않고 자신 없던 과목은

과락하기로 결정했다.

물론 다 자신이 없어서 그중에 어떤 과목을 버릴지는

조금 고민되었지만 말이다.

 

영문학과 수업을 일부 타과 수강하면서 느낀 점.

- 출석수업은 무조건 하자. 점수를 잘 주신다.

   (영미단편소설의 이해 빼고는 다 만점 받음)

- 영어발음의 원리는 생각보다 난이도가 있다.

- 단순 암기와 기출문제로 시험 준비하기에는

   조금 위험이 있다. 시험 문제로 나올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많기 때문이다.

 

졸업은 한 학기 미루게 되었지만 아무렴 어떠랴.

 

졸업하고 새로운 전공으로 다시 입학할 계획이다.

가을학기에 시작하면 수강 신청할 때 조금

애매하겠지만, 뭐 아무렴 어때~

해보고 싶은 분야가 너무 많아서 아직 고민 중이지만

하나씩 차근히 해보려고 한다.

 

방통대 사랑합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방송통신대학교 졸업요건 및 복수 전공 신청자격

방송통신대 기말시험 준비(시험일정 및 기출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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