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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것들

가성비 버티컬 마우스 후기 (TG 힐링 버티컬 마우스)

by 오르몽 2021.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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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손목의 엄지와 가까운 쪽에

만성 통증이 생긴지도

어언 5년이 넘어간다.

어느 병원에서는 손목 건초염이라 했고,

어디에서는 손목터널 증후군이라 했다.

 

파라핀 치료도 받아보고

체외 충격파

전기 물리치료

그런 걸 받아봤지만

그때뿐...

 

의사 선생님은

마우스를 쓰지 말라고 하셨다.

하지만 키보드와 마우스를

끼고 먹고살아야 하는 운명.

 

궁여지책으로

손목에 밴드를 감고 버텼다.

 

버티컬 마우스로

진즉에 갈아타고 싶었지만

 

종류도 너무나 많고

가격도 넘다 다양하고

 

같은 물건도 호불호가 갈리니

늘 갈팡질팡이었다.

 

그러다 동생이 쓰고 있던 마우스를

써보기로 했다.

 

힐링(Healing) TG 인체공학 버티컬 마우스

처음 써보는 거라 가성비를 고려했다.

비싸게 주고 샀는데, 내 손에 안 맞거나

적응 안되면 아깝지 않은가...

 

나도 언박싱 샷을 올려보겠다.

패키지가 상당히 꼼꼼하고 견고하다.

열어도 또 열고 또 열고...

 

처음 써보는 거라

이질감이 상당히 클 것 같았는데

매트하면서도 부드러운 촉감의

표면 처리도 괜찮고

외관이 꽤 고급스럽다.

 

그립감도 적당한 것 같다.

살짝 손이 큰 사람도

무난하게 쓸 수 있을 듯하다.

(참고로 내 손은 미디엄이다.)

 

 

 

 

건전지 끼우는 게 귀찮아서

이번엔 유선으로 샀지만

같은 모델로 무선도 있다.

 

무게는 너무 무겁지도 않고

가볍지도 않고

딱 적당하다.

100g 정도 된다.

 

스크롤도 그리 뻑뻑하지 않다.

 

반응 속도도 괜찮은 편이다.

(개인적으론 전에 썼던

LG 게임용 마우스가

살짝 더 좋은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 버티컬 마우스 처음 쓰는 사람

- 어떤 버티컬 마우스를 쓸지 갈팡질팡하는 결정하기 어려운 사람

- 버티컬 마우스에 적응할 수 있을지 고민되는 사람

- 적당한 가격에 무난한 성능의 버티컬 마우스로 입문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힐링 TG 인체공학 버티컬 마우스로 시작해보면 좋을 것 같다.

가성비도 좋고,

 

한 달 가까이 쓰고 있는데

전에 쓰던 LG 마우스가

그립지 않을 정도로 적응되었다.

 

버티컬 마우스 한 달 사용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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