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발뒤꿈치에 각질이 하얗게 일어나서 넘나 고민이었다. 한번 생기니 사라지지 않는다. 아무리 문지르고 씻어도 금방 다시 하얗게 일어나는...ㅠㅠ
보기에도 안 좋지만 가끔씩 까끌까끌한 부분이 걸그적거려서 너무 거슬렸다.
- 맥주에 족욕하기
- 베이킹 소다로 문지르기
- 자기 전에 바세린 듬뿍 바르고 랩으로 싸기
- 얼린 바나나 껍질로 문지르기 등등...ㅠㅠ
어지간한 민간요법(?)은 다 시도해봤지만 별효과는 못 봤다.
결국 풋파일을 써야 하는 건가...
어떤 걸 써야하는 건가..
그러던 중 1+1 이벤트에 덜컥 샀다. 더깔끔한 풋파일.
배송비까지 합쳐서 12,000~13,000원정도였던 듯하다.
다른 풋파일들과는 다르게 모양이 동글동글하다. 딱 한 손에 들어간다.
그물처럼 생긴 필터(?)가 각질을 긁어준다.
성능이 궁금해서 당장 실험해 보고 싶다. 허겁지겁 필터(?)를 끼우고 조립한다.
드럽지만 생생한 Befored와 After를 비교하기 위해...풋파일 하기 전 상태의 발 상태를 공개한다 ㅠㅠㅠ
곧 하얀 눈이 내린다. 각질 눈.
한 번에 시원하게 밀리는 느낌이라기 보다는 골고루 조금씩 섬세하게(?) 각질층이 제거되는 느낌이다.
꾸준히 자주 사용하면 장기적으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듯하다.
우왓...각질 덩어리들...ㅠㅠㅠ
풋파일을 다시 해체해서 세척해주고 발을 씻은 뒤 로션을 발라줬다.
각질이 완전히 제거된 상태가 아닌데도 훨씬 깔끔하다.
(이러고 한 4~5일 동안은 다시 각질이 일어나지 않았다.)
그 이후로 며칠에 한번 정도 생각나면 사포질(?)을 살짝살짝해줬다. 로션을 발라줄 때도 있고 그냥 패스할 때도 있고..
그렇게만 해도 발 상태가 훠~얼씬 좋아졌다. 사용하면 효과가 더 오래갈 것 같다.
그나저나 새거 1개는 남는데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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