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할 램도 손 안에 들어왔고 레노버 뒤판을 어떻게 여는 지도 유튭으로 대충 파악했다.
(레노버 뒷판과 나사가 허술하기 짝이 없어서 막 힘을 너무 막...이러지 않아야 한다는 것도 덤으로 알았고...)
이제 뚜껑을 열어서 비어있는 램 슬롯에 장착하는 것만 남았다.
두근두근...
준비물은 나사 크기에 맞는 십자 드라이버. 꼭 나사 크기에 맞는 작은 드라이버로 하길 바란다.
마그네틱이 있는, 나사에 맞는 작은 십자 드라이버가 필요하다.
그리고 얇은 플라스틱 카드가 있으면 좋다. 뚜껑 열 때 처음에 틈을 벌릴 때 편하다.
먼저 시작하기 전에 노트북 전원을 완전히 끈다.
그리고 장착된 배터리를 꼭, 꼭 빼둔다.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단계다.
레노버 480T의 뒷판.
여기서 6군데의 나사를 푼다.
시계 반대 방향으로 풀어준다. 나사가 완전히 풀렸다면 굳이 빼내지 않아도 된다.
이제 뚜껑을 열 차례다.
안 쓰는 플라스틱 카드를 써서 틈을 비집는다.
힌지가 있는 쪽부터 하니까 틈이 쉽게 벌어진다.
쫄지말고 하지만 너무 과격하지 않게 틈을 손으로 벌린다. 뭔가 "따닥"하는 경쾌한 소리가 날 것이다.
한번에 한쪽부터 열려고 하지 말고 테두리를 쭉 돌아가면서 틈을 충분히 벌린다.
분리하면 아래와 같다. 램 슬롯 2개가 보인다.
①번에는 이미 사용 중인 램이 장착되어 있고, ②번 슬롯이 빈 슬롯이다. 저 ②번에 끼울 거다.
저 검은색 막을 들어올려 방향에 맞춰 램을 45도 각도로 비스듬히 밀어 넣는다.
끝까지 밀어 넣어 끼운 후, 잡은 부분을 아래로 눌러준다. 양 옆에서 "딸깍" 소리가 나며 체결이 될 것이다.
이제 다시 뚜껑을 제 위치에 맞춰 테두리를 돌아가며 손가락으로 꼭꼭 눌러준다. 역시 "따닥" 소리가 날 것이다.
나사를 다시 조여서 고정한다. 너무 꽉 조일 필요 없다. 너무 꽉 조이면 부러질지도 몰라... 사실 원래도 꽉 조여있지는 않다. 그러니 그냥 적당히 조이면 된다.
이제 제대로 장착이 된 건지 궁금하다.
전원을 연결하고 노트북을 켜본다.
설정으로 가서 "메모리" 또는 "RAM 정보 보기"라고 입력해서 다음과 같이 보인다면 제대로 설치된 것이다.
처음엔 체감이 안되었는데, 엑셀이나 워드같이 응용프로그램을 시작할 때 덜덜거림이 확실히 줄어들었다.
메모리 업그레이드 처음 할 때는 쫄았는데, 막상 해보니 할만하다. 나 같은 컴알못에 생초보도 말이다.
너무 겁먹지 말고 차근히 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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