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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배움

2022년부터 FAT, TAT 시험 비대면으로 (시험일정 업데이트)

by 오르몽 2022.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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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022년 AT 시험 (FAT + TAT)의 하반기 일정이 추가 업데이트되면서 전체 일정이 확정되었다.

 

가장 빠른 회차인 51회는 1월 13일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만약 이번에 한국세무사회의 전산회계나 전산세무 자격시험 접수를 놓쳤다면, 1월 13일에 시작되는 공인회계사회의 AT 자격시험 접수를 도전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물론 어느 정도 공부가 되었다는 전제 하에서다.

 

2022년 들어 전산세무회계 시험과 비교해서 AT 시험이 크게 달라진 점은 아무래도 시험방식이다.

비대면이 가능하다!

그리고 응시 횟수가 늘어난다! 하반기부터는 매달 응시할 수 있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시험장에 가서 시험을 치르게 되는 (대면식) 전산세무회계 시험은 올해 총 6회의 시험이 예정되어 있다.반면, AT 시험은 상반기 3회 시험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여 치러지고, 하반기에는 100% 비대면으로 바뀌면서 무려 5회의 시험이 예정되어 있다.

 

8월부터는 매달 1회씩 시험 일정이 잡혀있다.

 

 

코로나 시국에 1시간 넘는 시간을 걸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시험장으로 가서 시험을 치러야 하는 일련의 과정들이 유독 부담스럽게 느껴졌는데, 만약 비대면으로 응시할 수 있다면 시험장의 제약도 없고 좀 더 편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초기에는 시행착오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지만, 궁극적으로는 비대면이 자리를 잡게 될 것 같다.

 

그러면 시험 응시 횟수도 늘어나고, 접수 때마다 광클릭 전쟁을 치르지 않아도 되고, 시험 주관사는 접수비 수익을 더 많이 올릴 수 있을 것이고...... 이것이 일타쌍피구나.

 

회계세무 자격증의 한 축인 세무사회도 이에 조만간 비대면 시험을 도입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본다. 올해는 이미 일정이 확정되어서 힘들 것 같고, AT 시험이 비대면으로 자리잡아가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슬슬 비대면 시험으로 전환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하지 않을까 싶다. 

 

힘겹게 전산세무 2급 시험을 등록하긴 했지만, 비대면으로도 치를 수 있는 AT 시험에도 관심이 간다.

 

시험의 네이밍과 주관사만 다를 뿐, 시험에서 다루는 내용에서 큰 차이가 없는 두 시험이니 무엇을 봐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시험을 너무 많이 보면, AT 자격증의 가치가 떨어지지는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 수도 있다. 그렇지만, 내 생각은 조금 다르다. 어느 정도의 공신력은 계속 유지될 것이다. 아마도 토익이나 운전면허처럼 경영지원, 경리, 세무직에서는 필수 자격증처럼 자리 잡게 되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레 예측해본다. 취직할 때, 당락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없으면 서류 심사에서 걸러지기 쉬운 그런 거 말이다... 솔직히 실무해 본 사람들은 다 알지 않나? 이런 자격증보다 실무 경력이 더 낫다는 것을.

 

협회에 따르면 부정행위는 모니터, 웹캠,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원격으로 감독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한다. 개인 컴퓨터로 접속해서 시험을 보는 것은 이해가 되는데, 스마트폰으로도 시험을 보는 건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다. AT 시험말고도 다른 자격 시험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치를 수 있는 것이 있는지 궁금하다.

 

집에서 편하게(?) 시험을 볼 수 있는 방법이 생겼지만, 비대면으로 투명한 방식으로 시험을 보기 위해 새로운 귀찮음이 생길 것 같다.

 

이미 시킨 짜장을 먹을 것이냐, 신 메뉴를 먹어볼 것이냐...

 

조금 더 생각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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