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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것들

2022년 1월 현재 캐나다 입국 규정

by 오르몽 2022.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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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의 창궐로 2021년 12월 15일 기준으로 캐나다의 여행 위험 수준은 비필수 여행은 하지 말 것을 권고하는 Level 3가 되었다.

 

정말 지긋지긋한 코로나 바이러스다.

도대체 어디서, 왜, 누가 퍼뜨리기 시작한 건지...몇 년 째인지 원망스럽다

 

아래 내용은 작년 12월 15일을 마지막으로 업데이트된 상황을 정리한 것이다.

코로나 상황에 변화가 있으면 또 달라질 것이다.

2021년 11월 30일에 캐나다에서 입국 전 코로나 검사를 필수 항목에서 제외한 지 보름 만에 다시 필수가 되었을 정도로 여행 지침이 변화무쌍하게 변경되고 있으니 여행 계획이 있다면 캐나다 정부 웹사이트를 수시로 들어가 체크하는 게 좋다.

 

 

누가 캐나다에 입국할 수 있나

캐나다 시민권자, 영주권자, 난민 지위에 있는 자로 코로나 증상이 없는

캐나다에서 인정하는 백신 접종을 완료외국 국적자로,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14일이 경과한 경우

(외국 국적자의 경우, 입국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하며 국경 심사관의 재량에 따라 결정된다고 한다.)

 

현재 캐나다에서 인정하고 있는 백신

아스트라제네카(영국)

바라트 바이오테크(인도)

얀센(미국)

모더나(미국)

화이자-바이오테크(미국, 독일?)

시노팜(중국)

시노백(중국)또는위의 백신의 혼합 접종도 인정된다.

 

캐나다 총리도 1차는 아스트라제네카를, 2차는 모더나를 혼합해서 맞았다.인도와 중국 백신도 인정하고 있다는 게 조금 놀랍다.

 

미성년자

만 12세 미만의 어린이의 경우,2차 접종까지 완료된 성인(부모, 양부모, 가디언 등)과 함께 입국하는 만 12세 어린이는 캐나다 입국이 가능하다. 단 캐나다 입국 전, 캐나다 입국 시, 입국 후 8일 차, 이렇게 3번에 걸쳐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하며, 14일의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만 12세~17세의 미성년자의 경우,백신 미접종이거나 부분 접종(=1차 접종)만 한 경우, 함께 여행하는 성인의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14일의 자가격리를 해야 하며, 마찬가지로 입국 전과 직후, 입국 후 8일 차에 3번의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

출발 전 코로나 검사

만 5세 이상은 모두 탑승 전 72시간 이내의 코로나 검사 후 음성 확인서가 있어야 탑승할 수 있다.

 

캐나다 입국 시 코로나 검사

입국 직후의 코로나 검사는 필수가 아니지만 무작위로 이루어질 수 있다.검사는 공항에서 바로 할 수도 있고 자가 검사 키트를 받아 입국 24시간 내에 할 수도 있지만, 검사 방법은 선택할 수 없는 듯하다.다만 입국 직전 14~180일 사이에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고 완치된 경우, 배로 입국하는 경우, 만 5세 이하, 이전에 승무원 및 필수 서비스 종사자로 검사 면제를 받았던 사람들은 캐나다 입국 직후의 코로나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무작위로 검사 대상이 된 경우,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적절한 장소'에서 격리해야 한다. 이 말인즉슨, 내가 랜덤으로 검사를 받을지 통과할지 모르니 만약을 대비해 격리 계획을 세우는 게 좋다는 뜻이다.음성이면 추가 격리가 필요 없으며, 양성이면 추가로 10일의 격리가 필요하다.다만, 미국에서만 머무르다가 입국하는 경우에는 검사 대상이 되더라도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미국 만세다.

 

ArriveCAN 앱

출국 전 코로나 음성 확인서와 함께 공통 의무 사항이다.모든 캐나다 입국자는 필수적으로 ArriveCAN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하고 캐나다에 입국하기 전에 접종내역, 인적사항, 격리 계획, 이메일을 포함한 연락처 등에 대한 내용을 작성하고 제출해야 한다. 참고로 이메일 주소는 코로나 검사 때 사용할 이메일 주소와 같은 주소를 작성하는 게 좋다.ArriveCAN은 스마트폰 앱으로도 설치할 수 있고, 온라인 버전으로도 접속하여 작성할 수 있다.

 

 

결국, 작년 상반기 때처럼 3일간의 호텔 격리를 포함한 14일의 자가격리가 더 이상 필수는 아니게 되었지만, 조만간 캐나다로 출국할 계획이 있다면 접종을 완료하고, 격리 계획도 세워두는 것이 심신의 평화를 위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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